“스포츠 경기엔 치킨”…치킨업계 올림픽 마케팅

▲제너시스BBQ는 4~20일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날마다 자사 앱으로 제품을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올리브 치킨' 총 1만5000마리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4~20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집에서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치킨업체들이 일제히 프로모션 행사를 한다.

제너시스BBQ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인 4~20일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는 날마다 자사 앱으로 제품을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올리브 치킨' 총 1만5000마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가대표 선수 출전일 주문 고객 중 매일 1000명을 추첨해 인기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쿠폰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2일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bhc치킨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사진제공=bhc치킨)

bhc치킨은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요를 통해서는 3~6일, 12~13일에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콤보시리즈, 맛초킹을 포함한 전 메뉴를 대상으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전 메뉴 3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추가로 KB 리브메이트 앱을 통해 요기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bhc 치킨 2000원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의민족을 통해서는 8~11일까지 4일간 세트메뉴 15종과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등 총 16종에 대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맘스터치는 13일까지 인기 메뉴를 최대 20% 할인하는 ‘대한민국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치킨 패티의 노하우를 담은 ‘후라이드 싸이순살’ 한 박스(소비자가 9900원)를 약 20% 할인된 7900원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치킨 수요가 높은 오후 6시부터 판매된다. 맘스터치 자사앱 및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맘스터치의 후라이드 싸이순살. (사진제공=맘스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