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밴드, SDV 국내 상용화 추진

입력 2009-0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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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킹 기업 빅밴드네트웍스(이하 빅밴드)는 1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사업발표회를 갖고 '스위치드 디지털 비디오(SDV)' 솔루션의 국내시장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SDV 솔루션은 가입자가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경우에만 프로그램을 전송해 네트워크 대역폭 절감이 가능한 서비스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HD와 SD 프로그래밍을 무한대로 제공할 수 있다.

또 맞춤형 비디오 서비스(VOD)를 비롯한 개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빅밴드는 국내 시장 상용화를 위해 자사의 SDV솔루션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했고 국내 인터랙티브 TV 미들웨어 공급자인 알티캐스트의 자격조건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빅밴드 데이비드 허드 COO(최고운영챔임자)는 "Test Bed로서 좋은 조건을 갖춘 한국에서 SDV를 구현하는 것은 국외 최초 SDV 상용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솔루션에 의한 HDTV의 다양한 선택과 long-tail(하위 80%) 콘텐츠의 이익 등 국제시장에서 SDV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IT 조사업체 In-Stat는 SDV가 향후 4년 동안 평균 8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2년에는 1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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