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OCN 드라마 ‘블라인드’ 제작 확정…“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

입력 2022-0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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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CI

판타지오가 첫 번째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로의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드라마 제작을 기점으로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판타지오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블라인드'의 제작을 담당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판타지오가 제작을 확정한 OCN 드라마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라인드’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로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옥택연이 주연으로 확정됐고 드라마 '신의' '예쁜남자' '터널' '크로스' '보이스 시즌4'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신용휘 PD가 연출을, '성장드라마 반올림' '안단테'를 집필한 권기경 작가가 극본을 맡아 판타지오의 드라마 제작에 힘을 더했다.

판타지오는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블라인드'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 제작을 통해 해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체적인 작품의 기획·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IP확보를 통해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번 OCN 드라마 '블라인드' 제작에 이어 다양한 후속 드라마도 준비 중”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드라마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IP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 및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제작 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본원 사업은 물론 신규 드라마 제작 사업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해 회사의 재무구조 및 실적 개선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오는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김현, 조인, 박예린 등 대세 배우부터 중견, 신예, 아역배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또 ‘글로벌 대표 청량돌’로 입지를 다진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등의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향후 이러한 소속 배우 및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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