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서울 확진자 4209명 발생…닷새째 4000명대

입력 2022-0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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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닷새째 4000명대를 유지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4209명 증가해 28만5665명으로 집계됐다. 6만7679명이 격리 중이고 21만580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185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지난달 25일 3178명으로 치솟은 뒤 28일 4000명대를 처음 돌파해, 5일 연속 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3429→3991→4199→4185→4193→4131→4209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21명(누적 103명)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10명(누적 57명) △서대문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23명)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14명)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23명 △기타 집단감염 8명 △기타 확진자 접촉 149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45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4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 87.9%(826만929명), 2차 접종 86.7%(815만2051명), 3차 접종 52.5%(493만1878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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