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자회사 생동성시험 기관으로 선정

입력 2009-0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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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자회사인 오리엔트파마시아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생물학적동등성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이란 복제약이 같은 성분의 오리지널약과 체내에서 동등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시험으로 국내에서는 특허 만료의 오리지널의 복제약 시판허가를 위해 생동성 시험자료를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정청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식약청이 공인한 생동성시험 요건 적합기관으로 지정됨을 계기로 최근 여러 성분이 함유된 약물의 증가로 생동성 실패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영장류를 통한 제제 스크리닝 및 생동성 예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생동률을 올리는 전략을 구사하여 당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최첨단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여 극미량의 약물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며 “오리엔트바이오 사업부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매출 향상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제약사 약품의 상당수가 복제약이고, 향후 오리지널약 보다 우수한 수퍼제네릭을 향후 생존 전략으로 추진 하는 바 생동성시험사업 시장규모는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엔트파마시아 생동성시험 서비스의 강점은 동물실험(영장류등)을 연계하는 실험모델 구축을 통해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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