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48명ㆍ부산 1152명ㆍ인천 1262명 등
설 당일인 1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잇따른 가운데, 오후 6시까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대 중후반을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를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864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은 시스템 장애로 확진자 수가 파악되지 않아 중간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집계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는 17개 시도에서 1만1545명이었다.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8899명으로 이날 같은 기준 집계는 이보다 255명 적다.
집계 대상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748명 △인천 1262명 △부산 1152명 △대구 1136명 △경북 772명 △광주 585명 △대전 406명 △강원 330명 △충남 267명 △전남 216명 △충북 208명 △세종 137명 △전북 135명 △경남 103명 △제주 97명 △울산 90명 등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2만 명에 가까운 수준까지 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발표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3009명→1만4514명→1만6094명→1만7514명→1만7528명→1만7079명→1만83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62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