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기반 공공문화정보서비스 제공

입력 2009-0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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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와 IPTV기반의 공공문화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센터는 공공기관의 문화정보화와 문화정보의 지식화 전담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의 문화PD들이 제작한 다양한 문화정보콘텐츠를 KT의 IPTV 서비스인 메가TV를 통해 방영하게 된다.

메가TV 시청자는 19일부터 '메가상영관 -> 채널U' 메뉴에서 '즐거운 관광', '아름다운 유산', '행복한 예술', '다양한 문화정보'의 4개 분야 약 400여 편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UCC 공모전과 같은 문화정보콘텐츠 관련 홍보 및 마케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PD는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정보의 발굴ㆍ기획ㆍ촬영ㆍ편집 등을 통해 문화정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이들은 100시간의 문화관련 집중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PD로 선발된다.

지난 2007년에 제1기 문화PD 교육을 시작으로 총 161명 교육을 받았고 현재 전국 74명의 문화PD 활동을 하면서 585건의 콘텐츠를 생산했다.

이는 한국문화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 및 엠군(www.mgoon.com) 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 노윤철 소장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공되는 공공문화정보가 KT IPTV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소장은 또 "올해는 문화PD사업을 더욱 확대해 전국을 대상으로 320명을 교육 시키고 문화PD 220명을 운영해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은 물론 디지털융합시대 환경에 부합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질의 지역정보 콘텐츠 확보 및 문화콘텐츠 제작 인프라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정보센터와 UCC공모전 등을 공동 추진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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