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발생 보름째인 25일 밤 구조대원들이 상층 단면부에서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공사 작업자 1명이 구조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31일 오후 6시 25분께 붕괴가 발생한 아파트 건물 28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공사 작업자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28층 매몰자를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께 발견, 102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졌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중수본 등은 27층에서 발견된 다른 매몰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한 잔해 제거,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