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F3유로 공식 타이어 재선정

입력 2009-02-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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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F3유로시리즈 공식 타이어 업체로 재선정됐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독일 오펜바흐 소재 유럽본부에서 발터 메아티스(Walter Mertes) F3 유로시리즈 조직위원장과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의 공급에 이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F3유로시리즈(Formula 3 Euro Series)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F3 유로시리즈는 2003년 독일 F3와 프랑스 F3를 통합한 현존 최고의 F3대회이다.

올해에는 5월 1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의 유럽 5개국을 순회하며, 사상 최대인 32대가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F3유로시리즈는 지난해 F1 우승자 루이스 해밀턴은 물론 니코 로즈버그, 세바스찬 베텔 등의 현역 F1 드라이버들이 배출된 모터스포츠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공식타이어 업체로 재선정된 금호타이어는 연간 1만 여개의 경기용 타이어를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유럽지역본부장 이한섭 전무는 "모터스포츠 대회는 축구스폰서십과 더불어 전세계에 기술력과 품질을 평가받는 자리로 가치를 더하고 있다"며 "전세계 53개국 약 6억 가구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유로시리즈에 공식 타이어를 연장 공급함에 따라 금호타이어 브랜드와 초고성능(UHP) 타이어 기술력에 대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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