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5포인트(+1.87%) 상승한 2663.3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3915억 원을, 개인은 267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93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4.3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3.94%) 비금속광물(+3.7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약품(+3.67%) 운수창고(+3.42%) 의료정밀(+3.4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카지노(+5.15%), LBS(+4.91%), 엔터테인먼트(+4.81%), PCB생산(+4.79%), 패션(+4.7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2.81% 오른 7만33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6.17% 오른 12만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물산(+5.42%), LG화학(+4.75%)이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89%), 삼성SDI(-1.68%)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동양3우B(+15.00%), 동부건설우(+15.00%), 오리엔트바이오(+14.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10.89%), 그린케미칼(-10.63%), SK아이이테크놀로지(-9.4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8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7개다. 2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6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5원(-0.03%), 중국 위안화는 190원(+0.3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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