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도업체 262개 소폭 감소

입력 2009-0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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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수도 감소...경기 위축 반영

지난 1월 부도업체 수가 전월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62개로 전월(345개)보다 83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개(120→104)했으며, 지방이 67개(225→15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각각 29개, 54개씩 감소한 반면 건설업은 5개 증가했다.

부도법인 수는 대체로 150개 이하로 유지되었으나 지난해 4분기 이른바 '리먼 사태' 여파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10월 211개, 11월 206개, 12월 232개로 급증했다.

1월 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0.03%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지방은 0.12%로 전월(0.20%)보다 0.08%p 하락했다.

한편 신설법인 수는 3664개로 전월(3797개)에 비해 133개 감소했다. 이로써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9.9배로 전월(16.4배)대비 다소 상승해 최근 위축된 경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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