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력시위에…이재명 “대선후보 공동선언” vs 윤석열 “위장평화 대가”

입력 2022-0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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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북한이 27일까지 올해만 여섯 번째 무력시위에 나서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여야 후보 공동선언을 제안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라고 공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고질적 북한의 대선 개입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여야 후보들의 초당적 공동대응”이라며 △한반도 긴장 조성행위 중단 △대선 개입 중지 촉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화 재개 협력 등이 담긴 여야 대선후보 공동선언을 제의했다.

그는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초당적으로 대처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다. 충심 어린 제안에 대선후보들의 긍정적 호응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위장평화의 대가가 신년 6번의 미사일이었다. 민주당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는 처참하게 실패했다”며 “정부의 굴종적인 태도에 국민들은 분통이 터진다. 올해 들어 4~5일에 한 번꼴로 도발하는데 정부는 우려와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를 진척해야 한다’며 종전선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보는 냉혹한 현실이다. 평화는 외친다고 저절로 오지 않는다. 우리가 지키는 것”이라며 “저는 압도적 힘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 도발로, 핵 개발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재개를 시사한 후로부터는 두 번째다. 미국의 독자적 대북제재에 대한 반발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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