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가가 실적 개선 및 배당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 대비 1.15%(350원)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3.48% 내린 3만550원에 거래를 마친 뒤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KT가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고, 배당 발표 이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높은 본사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 실적 개선마저 본격화하는 가운데 케이뱅크 기업공개(IPO) 기대가 높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배당금 전망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려있다”라면서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더라도 6%를 웃도는 기대 배당수익률이 도전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주당배당금(DPS) 예상치 평균이 2000원에 형성되면서 서서히 주가 바닥이 3만6000원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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