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양준혁이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프로 야구선수 양준혁(53)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가 이재명후보자를 지지하여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 경기도 성남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라며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전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양준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체육·예술인 모임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