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 설립

입력 2022-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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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사회 실현 위한 5건의 연구개발 진행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 개소식 행사사. 우측부터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광형 KAIST 총장.

롯데케미칼이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탄소 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오후 대전 KAIST 에너지 환경연구센터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KAIST 탄소 중립연구센터' 개소식에는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탄소 중립연구센터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나프타 생산 기술 △액상 유기 수소 저장 및 운반체 기술 △전 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과제 연구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3년간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며, 대전 KAIST 내에 전용 연구공간 구축과 기술 개발 위한 실험 장비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장으로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위촉됐으며, 교수진 5명과 23명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가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의 연구 담당 임원과 연구원들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KAIST와 친환경 핵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이라는 두 가지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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