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 급락에 사흘째 하락...7534.44(111.07P↓)

입력 2009-0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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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전일보다 하락폭을 키우면서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8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45%(111.07P) 떨어진 7534.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투자 심리가 냉각된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기 후퇴와 유럽 은행권의 부실 우려로 금융주와 부동산주들이 급락, 장중 7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사흘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500선은 지켜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금융의 스미토모미스이파이낸셜그룹(-4.59%),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3.10%)과 반도체의 도쿄일렉트론(-5.67%), 도시바(-4.84%), 전기전자의 소니(-3.55%), 산요전기(-2.16%)의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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