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지능형 교통ㆍ스마트팜 등 AI 기술 주목”

입력 2022-01-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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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CI

라온피플이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AI솔루션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라온피플은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정부 주요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주축으로 한 DNA(Data, Network, AI) 분야와 빅3(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사업에 12조원을 투입하는 등 총 78조원 규모의 금융 투자와 함께 재정, 세제, 규제개혁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DNA 등의 사업을 추진하거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정부가 주관하는 데이터댐 사업 가운데 ‘AI 교통 데이터 구축사업’ 그리고 자율주행 및 전국 디지털도로망 확충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등 국책 과제는 물론, 경북 안동시와 스마트팜 구축사업을 계약한데 이어 제조 기업들과 AI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 개발사업과 AI 메타버스 영상취득 관련 군 장비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AI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정부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정부가 DNA와 빅3 산업 이외에도 공장자동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와 농축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팜 등 통신분야와 AI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부 정책 사업 특성상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중장기로 추진되는 만큼 기술력뿐만 아니라 연속성과 사업 안정성을 우선순위로 평가받는 만큼 다년간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라온피플과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분쟁, 그리고 실적감소라는 삼중고를 겪어오던 라온피플은 3분기 보고서에서 스크린골프 센서와 AI 비전검사 사업이 확대되는 등 175억원을 웃도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미 확보된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연구개발 환경 개선은 물론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유의미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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