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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상장회사의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 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1346건, 50조6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건수가 19.3%, 금액은 97.5%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125건, 30조5719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423건, 9조6814억 원이었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가 153건, 18조503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주주배정 128건, 16조3583억 원과 제3자 배정 1065건, 15조766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대한항공으로 주주배정 증자 금액이 3조3159억 원이었다. 크래프톤(2조8007억 원), 카카오뱅크(2조5525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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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252건, 18억5645만 주로 전년 대비 건수가 52.7%, 주식 수는 91.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억5051만주(33건)가, 코스닥시장에서 13억1027만주(108건)가 발행됐다.
무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이치엘비(2조208억 원), 씨젠(1조9572억 원), 위메이드(1조5552억 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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