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저가 매수 유입으로 1110선 등락 거듭

입력 2009-02-18 13:28수정 2009-02-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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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1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34포인트(1.36%) 내려간 1111.8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급락에 이어 3%대 가까이 떨어져 출발했다.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위기가 부각되면서 전일 미 증시와 유럽 증시들이 급락 마감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장 중 한 때 11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낙폭을 서서히 만회하면서 1120선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오름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인식이 확산되면서 1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들이 328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159억원, 2360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프로그램으로는 1550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가 1.78% 내리고 있는 반면 소형주가 0.18% 내리는 데 그치고 있고, 중형주는 0.04% 오르며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4% 이상 급락중이에 있으며 금융업, 철강금속 등이 2%, 전기가, 유통업 등이 대부분 1% 이상 내렸다.

반면 급락장에서도 증권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KB금융이 6%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같은 업종인 신한지주가 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한 280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512종목이 내리고 있다. 73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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