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증시]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 낙폭 축소

입력 2009-02-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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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국가의 금유위기와 미국 시장의 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 때 1100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10.08포인트(-0.89%) 하락한 1117.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급락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 증시가 금융위기 불안감에 급락 마감했으며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위기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 때문에 장 중 한 때 11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낙폭을 서서히 만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203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6억원, 11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2.99포인트(0.78%) 오른 386.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145억원 순매수중에 있으며 외국인만이 14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80원 오른 14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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