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미크론 우세종 기정사실화...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라"

입력 2022-0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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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0291> 문대통령, UAE 왕세제와 통화 (두바이=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한 호텔에 마련된 숙소 회의실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통화하고 있다. 2022.1.18 seephoto@yna.co.kr/2022-01-18 02:58:21/<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집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현지에서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 사실화되었다”며 참모들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오늘은 코로나 국내 유입 2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 협조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각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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