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확대된 개인 순매수에 낙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38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5포인트(-0.14%) 내린 382.62를 기록중이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와 유럽증시의 급락소식에 하락세로 출발, 코스닥지수는 370선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개인이 순매수폭을 확대하고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자 지수는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1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67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2.73%)이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제약, 금속, IT부품, 소프트웨어, 제조,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업종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선 셀트리온(7.17%)은 7%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총 2위로 밀린 태웅(2.18%)도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반도체(2.01%), 태광(3.17%) 등이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4.37%), 소디프신소재(-3.26%) 등은 시장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3종목 등 322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61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