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이시스, 실적부진에 사채발행 부담으로 이틀째 급락

입력 2009-02-18 09:24

  •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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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실적과 자금조달 계획을 밝힌 카이시스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시스는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60원(13.79%) 떨어진 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이시스는 전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128억3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지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8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9% 줄고 순손실은 338억9500만원으로 적자지속했다.

회사측은 엔화환율 급등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과 횡령으로 인한 대손비용 발생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며,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또한 장 마감 이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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