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 증거금 100兆…SKIET 기록 깼다

입력 2022-0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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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증거금 100조 원을 넘어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일반청약 둘째 날인 이날 오후 2시 36분까지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에 모인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증거금은 약 100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기록한 청약 증거금 1위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17억 원)를 넘어선 액수로, 이날 오후 4시 마감까지 1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총 1097만482주를 배정한다. 일반투자자는 KB증권(공동대표주관사)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공동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인수회사)까지 총 7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할 수 있다.

증권사별 예상 균등 배정 물량은 대신증권이 2.00주로 제일 많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94주), 신영증권(1.79주), 신한금융투자(1.55주), KB증권(1.26주), 하나금융투자(1.25주), 미래에셋증권(0.29주) 순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23대 1과 함께 1경4200조 원의 기관 주문액을 받아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기록한 기관 주문액은 지난해 7월 카카오뱅크가 기록한 수요예측금(2585조 원)의 약 5.5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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