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 저평가 상태 ‘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09-02-18 08: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하나대투증권은 삼부토건에 대해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되는 시장 벨류에이션이 상승했고, PF 사업 부실화 가능성을 감안한 직접 차입금 증가액을 기존보다 하향 조정했다"고 목표가 상향을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삼부토건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가지로 낮은 밸류에이션, 큰 폭의 실적개선,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말했다.

현 주가는 09년 추정 실적기준 PBR 0.4배, EV/EBITDA 3.7배로 이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EV/EBITDA의 경우엔 10년래 최저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회사는 전년대비 EBITDA와 당기순이익이 각각 11.0%, 448.0% 급증할 전망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

마지막으로 서울 수도권 주택개발 사업지 확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됐다.

조 연구원은 "삼부토건의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0.7% 급증할 전망"이라며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은 공종내에서 가장 수익성이 양호한 파주 신도시 사업의 매출비중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분법 손익 악화와 2007년 4분기 발생한 투자자산 매각차익에 따른 베이스 효과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52.5% 감소한 38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