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코로나 확진자 3015명…어제보다 246명↑

입력 2022-01-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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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6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15명 발생했다. 전일 같은 시간보다 246명 늘어난 수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921명(63.7%), 비수도권에서 1094명(36.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901명, 서울 779명, 인천 241명, 광주 196명, 부산 124명, 강원 117명, 경남 97명, 전남 96명, 충남 95명, 경북 92명, 대구 81명, 충북 54명, 전북 52명, 대전 45명, 울산 36명, 제주 5명, 세종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그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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