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시민단체 지배구조 지적 영향 ‘약세’

입력 2022-01-13 13:13수정 2022-0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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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시민단체 경제개혁연대의 지배구조 지적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10분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4.53%(7000원) 떨어진 14만7500원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경제개혁연대는 지난달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함께 주식 매각에 가담한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 역시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거나 이사회가 그를 후보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개혁연대 측은 “카카오페이 정관상 ‘임직원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 ‘기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계약에서 정한 취소 사유가 발생한 경우’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사회는 이번 주식 매각 당사자들이 아직 보유한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1년 반기 기준 8명이 보유한 스톡옵션은 총 159만8405주이며 이 중 44만993주를 이번에 행사해 아직 115만7412주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식매각 행위가 보수 또는 퇴직금 삭감 사유에도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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