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 사회봉사 활동

입력 2009-0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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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17일 신임 임원들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서울 지역 신임 임원 32명은 그룹 사회봉사단장인 김연배 부회장과 함께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독거노인 130여 가구를 방문해 겨울이불 빨래를 해 주며 노인들의 봄맞이를 도왔다. 이들은 신림 7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간단한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2개 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

점심에는 신림7동 신림종합사회복지 4층 식당에서 임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빵을 구워 주고 노인들과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고희승 한화석유화학 상무는 "경제가 나빠질 수록 어려움이 더 커지는 소외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업들은 사회환원 차원에서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천한 신임 임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연례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수 잇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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