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충청·전라에서는 눈 소식

입력 2022-01-13 06:00

▲한파 속 출근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5~4도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2도 △강릉 -5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나 눈 소식이 있겠다. 경기남서부,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남부(경기남서부 제외),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서부내륙 제외)에도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남서부, 전라권서부에서 3~8cm 내외, 충남권, 충북남부,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에서 1~5cm 미만, 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1cm 내외다.

이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오전에 보통 수준, 오후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