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내달부터 온라인 자보 판매

입력 2009-02-17 11:43

인터넷으로만 판매…기존 차보험보다 15% 저렴

삼성화재가 오는 3월 3일부터 인터넷 자동차보험인 '마이 애니카(My anycar)'를 본격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 애니카는 전화로 판매하는 다이렉트 방식을 벗어나 '인터넷 완결형 판매 모델'을 추구,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www.myanycar.com)를 통해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인터넷 활용과 계약관리를 지원하는 고객상담(CS)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며, 인터넷 자동차보험 가입 시스템은 최신 기법을 도입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기존의 '애니카' 자동차보험 보다 약 15%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인터넷 자동차보험은 기존의 자동차보험보다 좀 더 저렴한 보험료를 내지만,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기존의 보상서비스망과 긴급 출동서비스, 애니카랜드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