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787명 발생…12일 4000명 안팎 예상

입력 2022-01-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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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뉴시스)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37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3차 백신 접종률 증가로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78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722명보다 165명 많다.

1주일 전인 4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 3689명보다 98명 많지만 2주 전인 지난달 28일 4711명과 비교하면 924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12명(69.0%), 비수도권에서 1175명(31.0%)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289명, 서울 1061명, 인천 262명, 부산 158명, 광주 157명, 전남 124명, 강원 117명, 충남 114명, 경남 96명, 대구 94명, 대전 89명, 경북 77명, 전북 57명, 충북 48명, 울산 26명, 세종 13명, 제주 5명이다.

7월 초 시작한 국내 4차 대유행은 만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하는 추세다. 5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441명→4125명→3713명→3509명→3372명→3005명→309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0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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