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막걸리·음원 사재기 논란 속 근황…새 앨범 준비 중 “속이 뻥 뚫릴 노래”

입력 2022-01-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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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예천양조 홈페이지)

가수 영탁이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1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영탁이 깜짝 등장해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영탁은 “허리케인 가족으로서 여기서 최초로 말씀드린다”라며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다. 속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탁은 “제목에 ‘갈래’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라며 힌트를 남겼고 청취자들이 ‘바다’라고 장소를 유추하자 “동해인지 서해인지 남해인지는 비밀”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탁은 2007년 ‘사랑한다’를 통해 데뷔한 뒤 오랜 무명시절을 겪다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경연 당시 부른 ‘막걸리 한잔’이 큰 화제를 모으며 ‘영탁’ 막걸리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탁’ 막걸리를 제조한 예천양조와 갈등을 빚으며 위기를 맞았다. 예천양조는 영탁 측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갑질을 주장했다.

이에 영탁 측은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을 공갈미수 등으로 고소했으며 경찰은 이에 대해 지난 3일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외에도 영탁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대표의 음원사재기 혐의를 인정하면서 사재기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영탁은 아무것도 몰랐다. 모두 제가 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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