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선 앞둔 시기 북한 미사일 연속 발사...우려된다"

입력 2022-0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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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 강구하라"

▲<YONHAP PHOTO-4990>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 seephoto@yna.co.kr/2022-01-10 14:46:46/<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에 대해 우려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더 이상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한국시간 이날 오전 5시께(뉴욕 시간 10일 오후 3시)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긴급 토의를 한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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