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6포인트(-1.07%) 하락한 969.9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28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65억 원을, 외국인은 157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0.13%)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8.9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2.76%) IT S/W & SVC(-2.68%) 운송(-2.5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스마트폰 부품(+2.06%), IT(+1.43%), 바이오시밀러(+0.4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게임(-4.48%), 국내상장 중국기업(-4.46%), 전자결제(-3.15%), 사료(-2.82%), 전선(-2.4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58% 오른 8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2.14%), 셀트리온제약(+1.11%)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휴센텍(+22.99%), 텔레칩스(+22.29%), 나라엠앤디(+14.0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믈멀티미디어(-13.34%), 로보로보(-12.15%), 휴맥스홀딩스(-11.7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모다이노칩(+29.97%), 코이즈(+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8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19개다.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5원(-0.2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7원(+0.06%), 중국 위안화는 187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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