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 참석

입력 2022-01-11 11: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YONHAP PHOTO-1402> 인사말하는 문재인 대통령 (구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LG BCM(Battery Core Material) 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1 seephoto@yna.co.kr/2022-01-11 10:57:03/<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청년근로자 등 직원들과 구미형 일자리에 기여한 노·사·민·정 대표 등을 격려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 방문 일정으로는 6번째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향후 3년간 4754억원의 투자와 8200여 명의 고용 유발을 통해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 행사는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의 '경과 및 투자전략' 발표에 이어 문 대통령의 축사, 구미 시민 영상 인터뷰, 착공식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지역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자리했고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시갑) 등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김우성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가 함께 했다.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등도 자리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임서정 일자리수석, 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LG BCM 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 6만톤 생산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이다. 양극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양극재 6만톤은 전기자동차 약 50만대를 제작할 수 있는 분량이다.

청와대 신혜현 부대변인은 "기업 간 상생이 더해져 구미산단이 이차전지 생산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고 경북지역이 K-배터리, 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