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업계, 채용시장도 ‘훈풍’

입력 2022-01-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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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전년 比 83% ↑

▲리츠 업계 채용공고 추이. (자료제공=한국리츠협회)
국내 리츠 업계의 성장과 함께 인력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리츠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회원사의 채용공고 건수는 총 53건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리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도 해당 업종에 취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츠 업계 채용시장 활기에 따라 협회에서 진행하는 자산운용 전문인력 사전교육의 신청 또한 증가했다. 자산운용 전문인력 사전교육 수료자는 채용에서 공통 우대사항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으로 교육 인원이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리츠협회의 자산운용 전문인력 수료 인원은 2019년 261명에서 지난해 396명으로 51.7% 늘었다.

문세희 리츠협회 연구원은 “리츠 성장세가 더욱 확장되고 있기에 리츠 AMC(자산관리회사)의 채용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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