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현대차 정의선 회장, 사촌 정기선 격려…삼성ㆍ소니 부스 관람

입력 2022-01-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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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 만나…현대차그룹 부스 외에 여러 부스 둘러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에 들어서도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CES 2022'에 참석해 현대차를 비롯한 여러 전시장을 둘러봤다. 특히, 사촌 동생인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은 'CES 2022'가 개최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오후 2시께 도착했다. 현대차 부스가 있는 웨스트 홀부터 노스 홀, 센트럴 홀 순으로 현장을 방문해 행사장에 오후 4시 50분까지 머물렀다.

정 회장은 먼저 CES에 처음 참석한 사촌 동생 정기선(39)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를 찾아 응원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기자간담회 이후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가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과 얘기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 부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룹의 미래 비전 '퓨쳐 빌더'를 직접 발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무대 뒤에서 정 사장의 발표를 들었고, 발표를 끝낸 정 사장을 만났다.

정 회장은 이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그룹 전시 부스를 점검하고 삼성전자, SK, 두산, 현대중공업 등 한국 업체와 볼보 파트너 업체인 루미나,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 기업을 방문했다.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소니 부스도 찾았다.

정 회장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TV의 얇은 두께에 관심을 표했다. 가장 인상은 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주 얇았던 삼성 TV와 친환경 업체, 블록체인 업체들이 인상 깊었다"고 답변했다.

정 회장은 "다양한 기술들을 많이 봤고, 참여 업체는 적었지만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현대모비스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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