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인증도 추진
▲5일 음극재 세종공장에서 진행된 음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수여식에서 정규용(왼쪽)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과 김종환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세종공장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규용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과 김종환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이란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해 강화하는 글로벌 환경규제와 전기차와 배터리 고객사의 환경경영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배터리 소재의 환경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기차 산업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양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얻고 양ㆍ음극재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저탄소 제품 인증도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친환경 리더십 강화와 더불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