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 MAPP(Microsoft Active Protection Program) 회원으로 가입됐다고 16일 밝혔다.
MAPP는 OS(운영체계)나 응응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정보를 패치 업데이트 공식발표 전에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MAPP 파트너는 제로 데이 공격(Zero-day Attacks)을 포함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해 효율적인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MAPP 가입으로 V3 제품군은 물론 '트러스가드 UTM(AhnLab TrusGuard UTM)'을 비롯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려는 악성코드를 무력화하려는 기술을 V3 제품군에 탑재함으로써 사전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공격 패킷에 대해서도 차단 기술을 UTM(통합위협관리솔루션)과 IPS(침입방지시스템) 솔루션에 탑재함으로써 한 발 앞선 대응력을 확보하게 된다.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시행 상무는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는 악성코드나 네트워크 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MAPP 가입으로 사전 대응력을 높임으로써 제품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