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中企 지원 실행안 마련하라"

입력 2009-02-16 15:1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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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주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 확대 및 금융당국-은행장 워크샵에서 결정된 중기대출 만기연장과 신규대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금융위와의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 및 금융회사의 모럴헤저드 방지방안도 포함하는 한편,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은행임직원의 대출에 대한 면책지침이 조속한 시일내에 금융회사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금융회사의 실물지원과 건전성 확보는 어느 한쪽도 소홀할 수 없는 사항으로 실물지원과 함께 건전성 관리도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다소 문제가 있는 점을 감안해 각 금융권역별로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