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춘 미주제강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미주제강이 재무구조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부채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췄다”며 “최근에서는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시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제강은 16일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기준 97.95%로 전년말의 130%에 비해 32.05%포인트 낮췄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미주제강의 부채총액은 106억원으로 전년말의 1114억원에 비해 58억원을 줄였고 자본총계는 1078억원으로 전년말의 852억원에 비해226억원이 늘어났다.
미주제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3%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3445억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1%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미주제강은 동양철관, 한국주철관, 성원파이프등과 함께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시 수혜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