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16일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 증평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환경재단과 기후변화센터의 주요 임원들이 신성홀딩스를 견학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건 전 총리는 신성홀딩스 이완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에너지 위기 시대의 좋은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태양광 산업 현황과 환경단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친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전체 생산공정의 이해를 높이고 태양전지 산업의 필요성과 활용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신성홀딩스는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통한 환경산업을 강화하여 산업전반의 친환경 트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환경재단 및 기후변화센터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국제기구 연대의 구심점이 되도록 활발한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완근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고 밝혔으며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현장을 보고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건의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만남을 시발점으로 향후 환경단체와 신재생에너지 기업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