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드웨어 생산 중단 이어 3일 서비스 제공도 멈춰
▲블랙베리 스마트폰 서비스가 4일자로 중단된다. 사진제공 블랙베리
한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블랙베리 스마트폰 서비스가 중단된다. 앞서 블랙베리는 2016년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이날부터 블랙베리 7.1 운영체제(OS)와 초기 버전, 블랙베리 10 소프트웨어, 블랙베리 플레이북 OS 2.1 등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는 측은 "해당 OS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블랙베리 볼드·스톰·패스포트 등 구형 스마트폰은 통화, 문자메시지 등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2009∼201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0%가량을 점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 등 다른 스마트폰이 더 큰 화면,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