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400선 안착 기대감 솔솔..404.50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 코스닥지수는 4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81포인트(2.23%) 오른 404.5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가 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7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코스닥시장에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개인투자자의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로 받아내며 지수상승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563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499억원 순매수중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통신서비스(8.33%)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통신방송서비스(4.01%), 디지털컨텐츠(4.06%) 등이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0.94%), 금융(-0.21%)업종은 상승장에서 나홀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기록중이며, 특히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이 개장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며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때 SK브로드밴드가 11% 넘게 상승하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2인자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셀트리온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순위는 다시 뒤바뀌었다.

현재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의 시총 비율은 각각 2.55%, 2.56%로 순위변동 가능성은 남겨둔 상태다.

이 외에도 서울반도체(7.55%), 소디프신소재(4.25%), 평산(8.49%) 등이 시장대비 급등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로만손이 실적호조를 재료로 상한가로 올라섰고 글로넥스가 LED조명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테마별로는 미국 행정부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금지 해제소식에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등, 디오스텍과 스카이뉴팜은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날 상한가 77종목을 포함한 654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30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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