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두 자릿수' 서울 확진자 938명…일주일간 감소세

입력 2022-01-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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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유효기간 제도 시행 이틀째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시민들이 QR코드 인증을 통해 방역패스 유효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938명 증가해 22만9801명으로 집계됐다. 4만7231명이 격리 중이고 18만70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865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지난달 28일 191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이후 1721명→1669명→1464명→1182명→990명→938명으로 확진자가 줄었다. 3차 접종률 증가와 함께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 검사 건수는 9만7585건으로 평균(10만7375건)보다 적다.

주요 집단감염은 △노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누적 108명) △동작구 소재 학원 관련 3명(누적 23명)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누적 20명)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적 29명) 등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35명 △기타 집단감염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44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30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다소 줄면서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9.1%로 집계됐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45.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8.9%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거주인구 수 약 94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 87.2%(819만8110명), 2차 접종 84.5%(794만5831명), 3차 접종 37%(347만7076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화이자 61만6566회분, 얀센 1220회분, 모더나 34만5770회분 등 총 96만3556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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