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호황’에 작년 3분기 공사 계약액 65조2000억…전년比 12.2%↑

입력 2022-0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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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10조3000억·민간 55조원 규모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민간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65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규모로 공공과 민간 모두 늘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55조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 토목부문 계약액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늘어난 11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부문의 경우 8.6% 증가한 53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3000억 원(0.8% 증가), 51~100위 기업 4조4000억 원(40.3% 증가), 101~300위 기업 6조6000억 원(38.5%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5000억 원(5.3%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2000억 원(17.4% 증가)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3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다, 비수도권은 34조7000억 원으로 14.0%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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