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나탈리 골드버그 명언
“글을 쓸 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당신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단어들로 단순하게 시작하려고 노력하라.”
미국의 작가이자 글쓰기 강사.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를 출간해 글쓰기에 혁명을 일으켰다. 15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세계 각국으로 번역된 이 책은 글쓰기에 도전하는 이들의 바이블. 출간 32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를 점하고 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48~.
☆ 고사성어 / 방하착(放下着)
손을 내려 밑에 둔다는 말. 오등회원(五燈會元) 세존장(世尊章)의 일화에 나온다. 흑씨범지(黑氏范志)가 합환(合歡)한 오동꽃을 받들어 세존께 공양하자, 부처님이 그를 불러 ‘방하착하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이는 단순히 손을 내려놓으라는 의미가 아닌 꽃을 공양했다는 집착된 마음마저 내려놓으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선종(禪宗)에서 이 말은 막다른 질문으로 던져져 깨달음으로 직입할 수 있는 실마리인 화두로 쓰인다.
☆ 시사상식 / BOP(Bottom of the pyramid/ Base of the pyramid)
소득 피라미드의 최하위 계층을 지칭하는 경제용어. 1인당 연 소득 3000달러(1일 8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경제적 빈곤층을 말한다. 이들은 중간 소득계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 ‘넥스트 볼륨 존(Next volume zone)’, ‘포스트 브릭스(Post brics)’, ‘넥스트 마켓(Next market)’ 등으로 불린다. 기존 시장을 대체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좋은 평판을 유지할 수 있어 기업은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수요 원천으로 여겨 공을 들이고 있다.
☆ 속담 /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용하다.
친근한 것은 결점만 보이고 멀리 있거나 잘 모르는 것은 좋은 줄로만 안다는 말.
☆ 유머 / 술이 웬수
새벽까지 폭음한 사원이 출근해 책상에 엎드려 코를 골았다. 화난 과장이 소리를 질러 깨웠다. 놀라 깬 사원이 한 말.
“아니, 과장님. 이렇게 밤늦게 저희 집엔 웬 일이십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