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김소연, 대상 수상에 눈물 펑펑…“보조출연자로 대상까지”

입력 2022-01-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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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대상. (출처='2021 SBS 연기대상' 캡처)

배우 김소연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2021년 12월 31일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펜트하우스’에서 열연한 김소연이 대상을 수상했다.

눈물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김소연은 “28년 전에 SBS 드라마 보조출연자로 시작해 SBS에서 엄청난 상을 받아서 믿기지 않는다”라며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2020년부터 약 2년 동안 ‘펜트하우스’의 3개 시리즈에 출연하며 열연했다. 특히 희대의 악녀 천서진 역을 소화하며 김소연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소연은 “제가 이 자리에 혼자 서있다는 게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립다”라며 ‘펜트하우스’를 함께 만들어간 제작진,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항상 옆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멘토가 되어준 이상우 씨 진심으로 감사라고 사랑한다”라며 남편 이상우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씬 한씬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28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항상 큰 힘이 되어준 팬들, 슈퍼스타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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