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지현우 대상,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받은 것” 겸손한 소감

입력 2022-01-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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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대상 (출처=‘2021 KBS 연기대상’ 캡처)

배우 지현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방송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신사와 아가씨’의 지현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현우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감사하다. 이 상을 받은 건 사실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작품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중간에 식당을 가면 어머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반찬도 많이 주신다. 그런 거로 사랑을 많이 느낀다”라며 “이분들에게 뭔가 더 힘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마음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감수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지현우는 “감독님이 현장에서 단 한 번도 화내지 않으시고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맡겨 주셔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좋은 글 써주시는 작가님께 감사하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연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현우는 상대역 이세희를 언급하며 “신인이라서 제가 고생이라고 하지만 세희 씨의 존재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거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현우가 출연 중인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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