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5년 자숙 만에 복귀 심경…“2022년 윤혜진에 도움 되고 싶어”

입력 2021-12-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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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출처=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배우 엄태웅이 다가올 2022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윤혜진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What see TV’를 통해 21년도 마지막 영상을 게재,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영상에서 엄태웅은 “작년보다 내가 많이 늘었다. 하지만 2021년은 2020년보다 굉장히 좋았다”라며 “내 마음이나 여보 마음이나 더 좋았다. 2022년은 더 좋아지겠구나 싶을 만큼 좋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윤혜진 역시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맞다. 인정한다”라며 “2021년은 훨씬 좋았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혜진은 “2월경에 연락이 왔다. 엄태웅의 시나리오가 들어온 거다. 2021년 시작이 나에게는 너무 감사하고 특별했다”라며 “엄태웅이 오랜만에 영화를 하는 것이 너무 기뻤다. 어쩌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 거다. 오랜만에 엄태웅의 연기를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엄태웅은 다가올 2022년에 대해 “내년에는 여보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윤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엄태웅이 지난 2016년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종업원이 업주와 짜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무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엄태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성매매 혐의는 인정되어 벌금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약 5년 동안 활동을 멈추고 자숙의 시간을 갖던 엄태웅은 내년에 개봉할 영화 ‘마지막 숙제’(감독 이정철)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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